고양이 습식 사료 추천 / 고양이 주식캔 추천 / 전발치 고양이 사료 추천 / 전발치 고양이

고양이 습식 사료 추천 / 고양이 주식 캔 추천 /  전발치 고양이 사료 추천 / 전발치 고양이

 

오늘은 고양이 습식 사료를 추천하려고 합니다.

건사료도 좋지만 습식사료가 우리 고양이들에게 더 좋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바로 음수량때문이죠.

많은 고양이들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신장질환을 얻게 된다고 합니다.

신장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습식사료를 급여할 경우에는 자연스레 음수량이 늘어나게 되겠죠?

 

사실 제 경우에는 음수량 때문이 아니라, 전발치한 아이 때문에 습식사료를 구매하기 시작했습니다.

길냥이였던 아이가 우여곡절 끝에 전발치 수술을 하고, 저와 함께 생활하게 되었는데요. 

이 아이는 전발치 후에도 구내염이 남아있는 경우라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구내염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전발치 수술 전 병원에서

어떤가요? 많이 예뻐졌지요?

전발치와 구내염에 대해서는 제 글을 보고 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1/01/13 - [고양이] - 고양이 구내염 / 고양이 전발치 / 전발치 동물병원 / 길냥이 전발치

 

병원에서는 전발치 후에도 건사료를 먹어도 된다고 했지만, 아이가 도무지 입을 대지 않았습니다.

건사료를 물에 불려 주어도 단 한 입도 먹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습식 사료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어쨌든 습식 사료는 좀 부드러워 아이가 잘 먹을 수 있을 테니까요.

처음에는 생식을 먹이다가, 가격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습식과 병행하고 있습니다. 

 

2021/01/12 - [고양이] - 정글키친 / 정글키친 치킨포켓 / 고양이 생식 / 구내염 고양이 사료 / 구내염 고양이 생식 / 전발치 고양이 사료 / 전발치 고양이 생식

 

저는 이 아이가 뭘 잘 먹을지 몰라서 가장 유명하다는 세 종류의 습식 사료로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웰니스 코어 디바인듀오

1. 우선 웰니스 코어 디바인 듀오입니다. 캔 하나에 1700원쯤 합니다.

습식은 항상 비쌉니다. 게다가 우리 아이는 이걸 잘 먹지 않아서 거의 버렸습니다.

다묘 가정이기에 다른 아이들에게도 줘 봤지만, 다들 외면하더라고요.

저희 집 고양이들 입맛에는 맞지 않았나 봅니다.

우선 세 캔만 주문한 것이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고양이들은 잘 먹는다는 후기도 있으니, 몇 개만 사서 기호성 테스트를 먼저 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웰니스 코어 시그니쳐 셀렉트

2. 두 번째로는 웰니스 코어 시그니쳐 셀렉트입니다. 한 개당 1850원쯤 합니다.

웰니스 코어 디바인 듀오와 가격은 비슷하지만, 크기가 아주 작습니다.

다른 캔들의 3분의 2 정도 되려나요?

그래서 처음엔 그냥 맛이나 보여주자 하고 7종 맛보기 세트를 구매해 봤습니다.

그런데 웬걸, 아이가 엄청 좋아합니다. 특히 '참치와 연어', '참치와 새우' 맛을 좋아합니다.

다른 아이들도 이건 다 잘 먹습니다. 그래서 가끔 주는 간식처럼 먹이고 있습니다.

두 번째 사진은 참치와 연어, 참치와 새우만 구매한 것들입니다.

사람인 제가 보기에도 이 제품이 가장 맛있어 보이고, 냄새도 가장 좋습니다.

주말마다 특식처럼 주는 제품이지요. 하지만 매일 주식처럼 주기에는 여전히 부담되는 가격입니다.

 

 

 

 

로얄캐닌 인도어 파우치

3. 그래서 정착한 것이 바로 이 제품 로얄캐닌 습식사료 파우치입니다.

가격은 한 개당 1050원쯤 합니다. 위의 제품들과 비교하면 착한 가격이지요?

그리고 기호성도 나쁘지 않습니다.

전발치한 아이와 다른 아이들도 대부분 다 잘 먹습니다.

고양이 여섯 마리 중에 네 마리가 잘 먹습니다.

로얄캐닌 습식사료도 종류가 많은데 우리 아이들이 가장 잘 먹는 세 종류는 '인도어', '다이제스트', '유리너리'입니다.

처음에는 두세 개씩만 주문해 기호성 확인을 하고, 이 제품들로만 대량 구매를 하고 있습니다.

로얄캐닌 습식 파우치도 종료가 많이 있습니다. 하나 씩 구매하셔서 아이 입맛에 맞는 걸 찾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도 다른 몇 종류는 하나 씩 샀다가 실패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고양이들마다 가장 선호하는 맛도 다른 듯합니다.

또 저는 전발치한 아이가 먹기 쉽게 이 습식 사료를 숟가락으로 조금 다져서 급여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씹지 못하니 목에 걸리지 않을까 싶어서요.

그리고 아이들이 이 소스를 정말 좋아합니다. 한 아이는 소스만 먼저 핥아먹은 후에 사료를 먹습니다.

 

요즘 저는 하루에 생식 1-2 파우치와 로얄캐닌 2 파우치를 급여하고 있습니다.

이가 없어도 잇몸으로 잘 먹어서 먹는 모습을 보면 뿌듯합니다.

생식만 단독으로 먹일 때보다 쓰는 돈도 훨씬 줄어들었습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저는 로얄캐닌 파우치를 중심으로 먹이고, 생식을 곁들여 같이 먹입니다.

그리고 가끔 웰니스 코어 시그니쳐 셀렉트를 간식처럼 주고 있습니다.

제 정보가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