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설사 사료 / 고양이 사료 추천

고양이 설사 사료 / 고양이 사료 추천 

 

저희 집은 다묘 가정입니다. 모두 여섯 마리이지요. 참 많습니다.

동생이 대학생 때 어미가 버린 고양이가 있다며 한 마리를 데려오고,

그 후로 한 마리씩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네. 데려온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들어왔습니다. 

마당에서 길냥이들 밥을 챙겨 주고 있는데, 아프고 약한 아이들이 집으로 따라 들어 오더라고요. 

자세한 이야기는 따로 포스팅하겠습니다. 

 

다묘 가정

 

 

아이들이 많다 보니 사료를 먹이는 데에 있어서도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사료도 여러 번 바꾸었지요. 그 과정에서 아이들이 토도 많이 하고, 설사도 많이 했습니다.

지금은 어느 정도 정착한 사료가 있어서 사료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우선 소개해 드릴 사료는 '뉴트로 내추럴 초이스 캣 인도어 어덜트 닭고기와 현미'입니다.

뉴트로 내추럴 초이스를 먹인지는 꽤 되었습니다. 

이 사료를 먹이기 전에는 설사, 턱드름, 구토 등의 문제가 종종 있었습니다.

따라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이 사료가 설사를 잡아주는 것으로 유명하다는 것을 알고 바꾸게 되었습니다.

우선 이 제품은 다른 고가의 제품들보다 가격대가 조금 낮아서 좋았습니다.

고가의 제품들을 먹이고 싶지만 다묘 가정인지라 너무 고가의 제품들은 좀 부담이 되기 때문이지요.

내추럴 초이스가 제품도 좋고, 가격도 착한 가성비 좋은 사료라는 건 다들 알고 계시죠?

이렇게 내추럴 초이스를 몇 년 동안 먹였는데 장이 약한 둘째와 넷째가 설사를 종종 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이유를 찾아보려 했지만(스트레스, 간식, 기생충 등등), 사료밖에는 답이 없었습니다.

 

뉴트로 내추럴 초이스 캣 인도어 어덜트 닭고기와 현미, 인스팅트 생식본능 얼티밋 프로틴 치킨 

 

그래서 다시 인터넷 검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찾은 새로운 사료는 '인스팅트 생식 본능 얼티밋 프로틴 치킨'입니다.

제가 고양이라고 해도 매일 같은 사료를 먹는 건 너무 지겨울 것 같아서 사료를 섞어 먹이게 되었습니다. 

이 제품은 단백질 함량이 높은 사료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사료만 단독으로 먹이면 설사를 할 확률이 높다고 하네요.

또 사료에 오메가3, 프로바이오틱스 등 좋은 성분들이 많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제품 후기를 읽어보니 많은 분들이 이 사료로 고양이 당뇨를 고쳤다고 합니다.

가격은 아주 비쌉니다. 다이아몬드 급의 사료라고 불리네요. 

그래서 저는 요즘 내추럴 초이스를 기본으로 주고, 인스팅트 사료를 한두 숟가락씩 추가해서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급여하고 나서부터 아이들의 설사가 딱 멎었습니다.

아이들 모두 다 잘 먹었고요.

이렇게 먹인지 한 달이 넘었는데 저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혹시 고양이 설사로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은 샘플 주문해 보셔서 한번 급여해 보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요즘 저도 사료를 주문하는데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1월 11일에 '뉴트로 내추럴 초이스 캣 인도어 어덜트 닭고기와 현미' 6.35kg짜리를 두 개 주문했습니다.

정말 어렵게 주문했지요. 모든 사이트에서 품절이었기 때문입니다.

품절이 아닌 사이트에서는 원래 값보다 1-2만 원을 더 비싸게 팔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주문까지 마쳤는데, 사료를 주문한 곳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사료는 모두 품절 상태이고, 사료 공급처에서 문제가 있어 배달이 지연될 것 같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상 배송일이 2월 초로 미뤄졌습니다. 한 달을 더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전에도 이 사료를 주문 할 때 품절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대비용으로 항상 하나씩은 더 준비해 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달이나 미뤄질 줄은 예상하지 못했기에 서둘러 다른 사료를 찾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성분이 괜찮고 가격도 이전의 사료와 비슷한 사료를 찾게 되었습니다.

 

바로 'go 고 네츄럴 그레인 프리 치킨. 칠면조+오리'입니다. 

이전에 먹던 사료보다는 조금 비싸지만, 이 사료가 가장 마음에 들어 주문했습니다.

아이들에게 먹여본 결과 전과 비슷하게 사료도 잘 먹고, 설사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료 알갱이들이 다른 사료들보다 훨씬 작아 아이들이 먹기에 편한 것 같습니다.

주문한 곳에서 다른 분들의 후기를 읽어 보니, 기호성은 조금 떨어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희 아이들은 잘 먹습니다.

그리고 그레인프리 제품이라서 건강에 좋다고 하네요.

이 사료를 먹고 설사가 멎은 고양이들도 많고,

눈꼽과 턱 밑의 피부병이 깨끗하게 사라졌다는 후기도 보입니다.

더 먹여보고 이 제품으로 정착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