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교원의 처우 안녕하세요. 벌써 3월이 시작되었네요. 텔레비전에서는 온통 새 학기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저도 지난 학기를 마무리하고 새 학기를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정신없이 바쁜 이 와중에도 저는 사람인을 들락날락거리며 새로운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새학기와는 어울리지 않지만, 조금은 무거운 이야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바로 한국어 교원의 처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마 한국어 교원 일을 시작하신 분들은 모두 공감하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외국에서 일할 때에는 이 월급으로 어느 정도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했답니다. 비교적 물가가 낮은 곳에서 일했기에, 월급 생각은 별로 하지 않고 지냈습니다. 하지만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에는 그게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한국어 교원분들은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