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가 통하지 않는 학생에게 한국어 가르치기 K-POP과 K-DRAMA의 열풍으로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분명 우리의 모국어는 한국어인데, 외국인에게 가르치려고 하니 생각보다 꽤 어렵고 복잡합니다. 저도 처음엔 한국어에 문법이 있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답니다. 한국어 교원 일을 시작하면서 그 사실을 알게 되었지요. 그렇다면 '가나다라'도 모르는 외국인들에게 어떻게 한국어를 가르쳐야 하는 걸까요? 한국어 양성과정을 들으신 분들은 아마 모두 고민하실 것 같습니다. '한국어를 가르칠 때, 최대한 외국어를 쓰지 말고 한국어로만 가르치라고 하던데 그게 가능한가요?' 저도 항상 이 점에 의문이 있었습니다. 외국어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언어를 가르치는 것이 정말 가능한 일인지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