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수업 준비 시 유용한 책 소개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어 수업을 준비할 때 제가 자주 사용하는 책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는 현재 세종한국어 교재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종한국어 교재 및 교원 지침서, 활동지를 제외한 책들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제가 소개해드릴 책은 한국어 문법과 관련된 책입니다.
'한국어 선생님과 함께하는 TOPIK 한국어 문법'이라는 책인데요.
시대고시기획 출판사에서 나온 책입니다
총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권에서는 초급 문법들을 다루고 있고, 2권에서는 중급, 고급 문법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따라서 2권의 책 두께가 1권의 두 배 정도 된답니다.
저는 이 책을 처음 한국어 강사 일을 시작하게 됐을 때 구매했습니다.
서점에 가서 한국어 관련 책들을 쭉 살펴보다가
문법이 쉽고 간결하게 정리된 책이기에 구매했었습니다.
지금도 제 책상 한편에 항상 자리 잡고 있는 책입니다.
문법 수업을 준비할 때면 항상 이 책을 먼저 살펴보고는 합니다.
하나의 문법당 1-2페이지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형태와 예문, 교육 시 주의할 점이 간결하게 나와있어서
문법을 파악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다음으로는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발음 47'이라는 책입니다.
한글파크에서 나온 책이고, 2권까지 나와있습니다.
사진 속에는 1권만 있지만, 저는 2권까지 구매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1권에서는 한글 기본 모음, 자음의 발음에 대한 설명이 잘 나와 있습니다.
제가 기초반 학생들을 가르칠 때 이 책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발음하는 방법, 발음을 연습하는 방법이 아주 잘 나와 있습니다.
실제로 학생들에게 발음 연습을 시킬 때 이 책에 나온 예시들을 활용해서 가르쳤습니다.
한국어 발음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고민이 되신다면, 저는 이 책을 강력 추천합니다.
그리고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문법2 - 용법 편'은 커뮤니케이션북스에서 나온 책입니다.
이 책은 제가 평생교육원에서 한국어 교원 과정을 배울 때
강사님께서 추천해 주신 책입니다.
앞서 소개한 '한국어 선생님과 함께하는 TOPIK 한국어 문법' 책과 비슷하게
한국어 문법에 대한 책입니다.
하지만 이 책이 조금 더 자세하고, 더 많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 역시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원분들에게는 기본서 같은 책인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다락원에서 출판한 'Korean Grammar in use' 책도 좋습니다.
우리 학생들도 이 책을 구입해서 혼자 공부를 하더라고요.
문법이 잘 정리되어 있고, 예문들도 많아서 참고하기 좋습니다.
외국인 학습자가 혼자 공부하기에도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또 '열린 한국어'의 교사용 지침서인 '한국어교실 엿보기' 책도 참고하기에 좋습니다.
이 책은 제가 열린 한국어로 한국어를 가르칠 때 구매한 것인데요.
다른 책을 사용할 때에도 이 책에 나와 있는 활동을 많이 참고했습니다.
활동 부분이 잘 나와있는 책입니다.
이상 제가 한국어 수업을 준비할 때 잘 사용하는 책들을 소개해보았는데요.
요즘엔 모든 자료를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다고는 하지만,
확실히 책에는 믿을 수 있는 정보들이 담겨있는 것 같습니다.
큰 서점에 가셔서 한번 책 내용을 확인해 보시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늘도 제 포스팅이 한국어 교원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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