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교원 및 수업

ZOOM 수업 시 주의할 점

eternal_moonlight 2021. 1. 3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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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수업 시 주의할 점

 

안녕하세요.

지난 포스팅에서는 ZOOM으로 수업하는 방법과 ZOOM에서 참가자 화면을 공유하는 방법을 포스팅했었는데요.

오늘 ZOOM으로 수업을 할 때 주의하셔야 할 몇 가지를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여러 차례 ZOOM으로 수업을 하면서 이러한 부분은 조심해야 할 것 같다고 느낀 부분을 적어 보겠습니다.

 

 

2021/01/10 - [한국어 교원 및 수업] - ZOOM으로 수업하기

 

ZOOM으로 수업하기

ZOOM으로 수업하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수업이 온라인으로 전환된 지 꽤 되었지요? 저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급격하게 퍼지기 시작한 작년 4월부터 지금까지 쭉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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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0 - [한국어 교원 및 수업] - ZOOM 참가자 화면 공유

 

ZOOM 참가자 화면공유

ZOOM 참가자 화면 공유 지난 시간에는 ZOOM 예약부터 시작하는 방법을 포스팅했었는데요. 혹시 이 방법을 알고 싶으시다면 제가 전에 포스팅한 것을 보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021/01/10 -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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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수업 주의할 점

 

 

1. 화면 공유할 때 학생화면 확인하기

저는 보통 ZOOM 수업을 할 때에도 PPT자료를 활용합니다.

그래서 지난번에 포스팅했듯, 화면공유 기능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때에 유의하셔야 할 점이 있습니다.

화면 공유를 하게 되면, 학생들의 화면이 오른쪽에 뜨는데요.

4명 정도의 얼굴만 보입니다. 

그래서 모든 학생들의 얼굴을 확인하고 싶으면, 수시로 클릭을 해야 하지요.

이때 학생들의 화면 순서가 그대로 고정되어 있으면 좋으련만,

말하는 학생들의 화면이 가장 위로 오면서 순서가 계속 바뀝니다.

저는 그것도 모르고, 채팅방에 인원이 모두 들어오지 않은 줄 알았답니다.

따라서 발표도 그 학생들에게만 시켰고요.

한참 후에 발견해서 정말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니 화면공유 기능을 사용하실 때에는 학생들 화면 순서가 계속 바뀐다는 것을 

유의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 다른 기기로 접속하여 화면 확인하기

위의 1번에 이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계속 학생들의 순서를 바꾸는 것이 힘들다면, 다른 기기로 ZOOM수업에 참가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내가 ZOOM회의의 참가자일 때는, 학생들의 화면을 한 화면에 쭉 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많은 선생님들께서 이렇게 두 개의 아이디로 로그인을 해서

학생들이 보게 되는 화면도 함께 보시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이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내가 회의 진행자일 때 보이는 화면과, 학생 입장에서 보이는 화면이 다르기 때문에

이 방법이 꽤 도움이 됩니다.

 

 

3. 수업 시작 전 학생 마이크 확인하기

저는 수업 시작 전에 우리 학생들 한 명 한 명 모두에게 "OO 씨, 안녕하세요."하고 인사를 합니다.

마이크 확인을 할 겸 인사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종종 마이크 연결이 제대로 되지 않은 학생들이 있습니다.

그럴 땐 이어폰이나 마이크 연결이 제대로 되었는지를 확인하도록 하고,

그래도 문제가 있다면 퇴장했다가 다시 들어오길 권합니다.

혹은 다른 기기로 접속하기도 하고요.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이 마이크 문제 때문에 수업 시간을 잡아먹는 경우가 꽤 있으니

수업 전에 인사를 나누면서 마이크 확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필기 화면 저장하기

수업을 진행하다 보면 PPT 화면이나 화이트보드에 필기를 하게 될 때가 있지요?

저는 보통 학생들의 질문에 대답할 때나

학생들이 발표한 문장을 적을 때 이 필기 기능을 사용하는데요.

기껏 다 필기를 해 놓고 그 화면을 지워버릴 때가 있습니다.

그때에는 ZOOM기능에 저장 기능을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그러면 수업이 끝난 후에 학생들에게 사진 파일을 보내주시기만 하면 되니 간편합니다.

 

 

5. 발표 횟수 체크하기

이 또한 1번의 문제와 연결되는 것인데요.

아무래도 온라인 수업이다 보니

조용한 학생이 입을 다물고 있으면 끝까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수업이 끝날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엔 수업이 지루해질 수밖에 없겠지요?

그래서 저는 수업 시작 전에 학생 이름을 쭉 써 놓습니다.

그리고 제가 발표를 시킬 때마다 학생 이름 옆에 표시를 해 둡니다.

그렇게 학생들의 발표 비중을 비슷하게 맞추려고 노력합니다. 

계속 말하는 학생들만 말을 하게 되면 나머지 학생들이 소외되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으니까요.

 

 

6. 학생들 표정 확인하기

그래서 저는 학생들이 지루해하지는 않을까 싶어서 계속 학생들의 표정을 확인합니다.

때로는 하품을 하는 학생도 있고, 집중을 하지 못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그럴 때엔 일부러 그 학생들에게 말을 걸고, 그 학생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온라인 수업이니 학생들이 집중하기 힘든 조건이라는 것을 알기에

이렇게 학생들 표정을 살피며 집중을 유도합니다.

 

 

별것 아닌 것이지만, 제가 ZOOM으로 수업을 하며 주의해야겠다고 느낀 점들입니다.

아직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계신 선생님들이 많으시죠?

선생님이 준비해야 할 자료는 많고, 학생의 집중력은 떨어지고,

오프라인 때보다 학생들의 실력도 많이 떨어진 게 확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저도 계속 그 해결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오늘도 컴퓨터와 씨름하고 계시는 선생님들 모두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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